[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3일 오전 11시10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한 마을 앞 저수지에서 이모(8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치매를 앓고 있던 이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께 자택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돼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은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과 실종 당시와 인상착의가 같은 점 등을 토대로 이씨가 길을 잃고 헤매다 저수지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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