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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칠레 중부서 규모 6.4 지진 '쓰나미 우려는 없어'
'불의 고리' 칠레 중부서 규모 6.4 지진 '쓰나미 우려는 없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1.05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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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긴급 대피

[한강타임즈] 불의 고리라고 하는 지역, 칠레 중부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오후 1시 20분쯤 칠레 중부 탈카 인근에서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탈카에서 북동쪽으로 72.42㎞,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92㎞ 떨어졌진다. 칠레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진 않았다. 칠레 해군은 쓰나미를 일으킬 만한 수준에는 이르지 못한다고 밝혔다.

산티아고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진동이 감지돼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으나, 피해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앞서 칠레 연안에서 1900년 이후로 가장 큰 지진이라고 알려져 있던 규모 9.0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규모 8.8의 강진과 연이은 쓰나미로 500명 이상이 숨졌다.

JT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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