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관악구, 도로함몰 방지위한 신공법 개발
관악구, 도로함몰 방지위한 신공법 개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11.07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청 직원들 1년간 시행착오 끝에 하수관로 파손 복구법 개발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도로함몰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규모 하수관로 파손부분에 대한 영구적인 원상복구 신공법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하수관로의 파손 부위가 클 경우는 대대적인 개량공사를 시행하지만, 파손 부위가 작을 경우에는 전근대적인 공법(합판을 댄 후 콘크리트 타설)이외에는 마땅한 보수공법이 없었다.

이번에 개발한 신공법은 공공기관은 물론 노후 건축물 신축 시 발생하는 개인하수도 연결 등에 일반인도 저렴하게 시공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시공 시 연결 또는 폐공부분에 개발된 신개념 거푸집을 설치(삽입)하고 콘크리트 타설(뚜껑 닫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원상복구가 가능하다.

이번 발명품은 현재 특허출원 중이며, 전문가의 검토결과 우수성이 인정돼 무난하게 특허출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특허 등록 후에는 민간 기업과 실시권을 체결해 구 재정수입 증대도 기대된다.

구는 가뭄에 노출된 가로수, 수목, 녹지대에 일정량의 물을 장시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목 물공급용 물주머니’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직원들이 1년간 시행착오 끝에 신공법 개발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 개발과 행정 프로세스 개선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