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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D-1 힐러리 VS 트럼프 초박빙.. 경합주 표심 관건
미국 대선 D-1 힐러리 VS 트럼프 초박빙.. 경합주 표심 관건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6.11.07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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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미국 대선을 이틀 앞두고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제 관건은 경합주 표심에 달렸다.

6일(현지시간)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의 전국 단위 평균 지지율을 보면 클린턴은 44.9%로 트럼프(42.7%)를 2.2%포인트 차이로 소폭 앞선다. 자유당 게리 존슨, 녹색당 질 스타인은 4.8%, 1.8%를 얻었다.

이날 ABC방송/워싱턴포스트(WP)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이 48%로 43%를 얻은 트럼프를 5%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NBC뉴스/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에서도 클린턴이 4%포인트 우세했다.

반대로 IBD/TIPP 설문에서는 트럼프가 클린턴을 1%포인트 앞섰다. 트럼프와 클린턴의 양자 대결을 가정한 LA타임스/USC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5%포인트 앞서며 힐러리를 제쳤다.

경합주 판세는 여전히 초박빙이다. 이날 CBS뉴스/유거브의 플로리다 설문에서 클린턴과 트럼프는 모두 45%로 한 치의 양보도 허락하지 않았다.

또 다른 격전지 오하이오에서는 엇갈린 결과가 나왔다. CBS뉴스/유거브의 이 지역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1%포인트 앞섰다. 콜럼버스 디스패치 조사에선 클린턴이 1%포인트 우세했다.

주요 선거분석 기관들은 클린턴이 훨씬 유리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더 업샷은 이날 현재 클린턴이 당선될 확률이 84%라고 분석했다. 트럼프는 16%에 불과했다.

족집게 선거예측가 네이트 실버가 운영하는 파이브서티에이트(538)는 클린턴 당선 확률이 64.9%라고 전망했다. 트럼프는 막판 상승세를 탄 덕에 확률이 35%로 올랐다.

선거인단 판세도 클린턴이 계속 우세다. RCP는 현재 클린턴이 216명 얻을 수 있다고 집계했다. 트럼프는 164명이다. 미 대선에선 득표율과 관계없이 선거인단 과반(270명) 확보자가 승자가 된다.

플로리다, 오하이오,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뉴햄프셔, 메인,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콜로라도, 네바다, 아이오와 등이 최종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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