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에세이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철학자이면서 시인, 문학평론가인 서동욱의 에세이 ‘생활의 사상’이 출간됐다.
인문학은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데도 늘 위기에 처해 있다. 도대체 왜? 저자는 “불행하게도 인문학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에세이라는 형식을 빌려 진지하면서도 무겁지 않게 풀어낸 글 75편을 인문학, 예술, 사회, 삶이라는 네 가지 좌표 아래 모았다. 글들은 제각기 생명력을 지니고 다른 방향으로 뻗어 나가지만, 마지막에 다다르는 곳은 우리의 생활이다.
이 책은 문학이 게임 앞에 섰을 때, 고대 그리스에는 있는데 세월호나 518 희생자에겐 없는 것, 일요일의 우울함, 경쟁의 두려움, 비만, 타인의 눈길 등 일상의 이면을 들추어내며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드리는 생활의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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