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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당선시 “이민가겠다” 선언한 할리우드 스타들 어쩌나
美 트럼프 당선시 “이민가겠다” 선언한 할리우드 스타들 어쩌나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6.11.09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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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미국 45대 대통령 선거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가운데 일부 할리우드 스타들이 곤혹에 빠졌다.

9일 오후(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는 힐러리 클린턴을 압도적으로 이기며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클린턴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가수 마일리 사일러스는 미 대선선거 전 자신의 SNS에 트럼프가 얼마나 위험하고 공격적인지에 지속적으로 글을 적었다. 심지어 “그가 당선되면 이 나라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마일리 사일러스 인스타그램

유명 미드 '걸스'의 주연배우인 레나 던햄 역시 지난 4월 뉴욕에서 열린 미 여성소통연합회 주최 매트릭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이민을 가겠다는 위협성 발언들을 하는데, 나는 정말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당시 트럼프는 레나 던햄의 발언에 "레나는 B급 배우이고 매력이 없다"며 그를 깎아내리기도 했다. 

민주당 지지자인 배우 우피 골드버그도 “미국을 떠나야겠다고 결심하게 만든 건 트럼프가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배우 사무엘 L 잭슨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가겠다고 말했고, 이 밖에도 첼시 핸들러, 존 스튜어트, 셰어, 레이븐 시모네, 키건 마이클 키, 브라이언 크랜스턴 등이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 미국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자 할리우드 스타들은 절망에 빠졌다. 배우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혐오주의자가 위대한 나라를 이끌게됐다. 절망적이다”라고 글을 올린 반면 배우 마크 러팔로는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느냐, 지금까지 한 것을 마무리하고 다시 반격을 준비할 때다. 모두 힘내자”라며 희망을 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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