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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 “베이비복스 시절 안티? 과거 혀짧은 영상보니 밉상이더라"
간미연 “베이비복스 시절 안티? 과거 혀짧은 영상보니 밉상이더라"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6.11.10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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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 “데뷔 20주년 베이비복스 재결합? 논의 중이나 쉽지 않아”

[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

내년 데뷔 20년을 맞는 간미연은 한 화보 인터뷰에서 “멤버들을 만나면 재결합에 대해 애기한다”며 “20주년 때는 앨범을 낼까도 얘기가 나왔지만 추진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모두 다 같이 모이면 재밌을것같다”고 밝혔다.

“늘 바쁜 덕에 활동 당시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간미연은 “20대의 기억이 거의 없다. 그런점 때문에 많이 힘들고 슬펐다”고 털어놨다.

당시 수많은 안티가 있었던 점에 대해 간미연은 “자신이 뭘 잘못했기에 그렇게 싫어했을까 하며 속상했지만 우연히 과거 영상을 본 뒤 납득하게 됐다”며 “내 혀가 반 토막 난 것처럼 말하더라. 나를 보며 한 대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밉상이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소위 ‘귀척’을 위해 일부러 그랬던 건 아니라고 해명하는 그는 “막내로 태어나 유년시절 가족들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컸으며 팀에 왔을 때도 막내다보니 가족들에게 하듯 했지만 보기에 좋아보이진 않았을 것 같다”라며 씁쓸히 웃어 보였다.

또 멤버들이 아메바냐고 할 정도로 단순하고 밝은 성격이었던 그는 그런 일로 하여금 점점 예민해지고 눈치를 많이 보게 되며 통통한 몸매에서 체질까지 변해 아직까지도 마른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걸 치유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답했다.

솔로 가수로 활약한 바 있는 간미연은 “더 나이가 들기 전에 ‘파파라치’ 같은 곡을 한 번 더 해보고 싶다. 또 과거 힙합을 해보고 싶었는데 힙합을 할 수 없는 몸과 목소리를 갖고 있어 시도하지 못했다”며 “마흔이 되기 전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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