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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제설종합대책’ 추진 총력
강남구, ‘제설종합대책’ 추진 총력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11.14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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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대책본부 가동, 강설화상시스템 구축 등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2일 겨울철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4개월간 구청에 제설대책본부를 본격 가동 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설대상 도로는 관내 간선·보조간선 도로 62개 노선 101.79km, 이면도로 833개 노선 313.83km로 총 895개 415.62km이고, 제설인력은 대책본부 직원 415명, 환경미화원 188명 등 총 691명, 제설장비는 제설차량 69대, 제설살포기 66대 등 5종 144대, 제설자재는 염화칼슘·친환경 제설제 1088톤, 소금 1858톤으로 총 2946톤을 총동원한다고 구는 밝혔다.   
 
제설 실무자 교육, 제설장비 일제점검 실시, 구자체 제설훈련은 지난 11월초에 실시했으며, 오는 15일부터 제설 컨트롤타워인 제설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해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82명이 24시간 교대로 제설작업을 지휘․운영한다.

강남구 2016년 제설대책 관계자 교육 사진

제설대책본부는 도로관리과 상황관리총괄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됐고, 적설상황에 따라 보강단계와 주의, 경계, 심각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며 전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강설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 강설화상시스템 운영 ▲ 실시간 제설관리시스템 운영 ▲ 제설기지 분산 설치 ▲ 관내 취약지역 경기고, 휘문고 사거리 등 10개소에 민관군 인력과 장비를 우선 집중 배치 ▲ 부서별 동별 책임담당할당제 실시 등 철저히 사전 대비하고 있다. 

강설화상시스템은 인천·문산·강화·웅진·화성의 눈구름 크기와 강설 정보 등을 확인해 서울지역에 강설이 있을 것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약1시간 전 강설 징후에 따라 초동 제설 작업을 실시한다.

실시간 제설관리시스템은 주요도로의 교통상황 CCTV와 제설차량 10대에 부착된 GPS 등 모바일 장비장착을 통해 현장에서 진행되는 작업노선, 작업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현장현황을 실시간 파악해 초동 제설 작업을 가능케 한다.

제설기지를 분산을 통해 대치동 가스공사 뒤편 도로관리과 자재창고, 일원터널 앞 교통섬 및 구룡 지하차도 상부로 출발 기점을 나눠 차량 이동시간을 단축시키고 동시 다발적인 작업을 가능케 했다.

강남구 2015년 새벽 제설작업 사진

구는 그밖에도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SNS를 활용해 전략적 대응체계와 철저한 사전준비로 신속하고 집중적인 제설작업을 기대한다.  

김근태 도로관리관장은 “경사지고 좁은 골목길이 많고, 대모산, 구룡산쪽 위치한 지역은 타 지역보다 눈이 잘 녹지않는 등 제설작업에 어려운 점이 있다. 다년간 축척해온 제설 경험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준비를 갖췄다”며 “이와 더불어 내집 내점포 앞 눈치우기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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