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슈퍼문 놓치면 18년 기다려야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14일 밤, 68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이 뜬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나타나는 크고 밝은 보름달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 21분경 지구와 달의 거리는 35만6509km로 이 시각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다.
달과 지구의 평균 거리는 38만4400km다. 이번 슈퍼문은 일반적인 보름달에 비해 지름이 14% 크고 30%가량 밝다.
앞으로 이보다 더 가까운 거리의 달을 보려면 2034년 11월 25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슈퍼문이 뜨면 2~3일간은 해수면이 큰 폭으로 상승해 이에 따른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저지대 침수와 갯벌 활동 시 고립 등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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