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여야 특검 합의에 이정희 채동욱 윤석열 이정렬 특별검사로!
여야 특검 합의에 이정희 채동욱 윤석열 이정렬 특별검사로!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6.11.15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정희 채동욱 윤석열 특별검사 후보군에 추천하는 이유가?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측근 최순실 비선실세 논란과 의혹이 범국민적 의혹으로 확산된 가운데 이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여야가 특검법에 합의했고, 이에 특별검사로 이정희 채동욱 윤석열 등의 이름이 SNS상에 도배되고 있다.

이정희 채동욱 윤석열 등의 인명이 인터넷에 출현한 이유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여야가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농단과 대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특검법에 합의하면서 이정희 채동욱 윤석열 등의 인명이 네티즌들 사이에 급부상하게 된 것이다.

15일 오전 대표적인 SNS(실시간 관계망) 트위터엔 “특검후보로 이정희가 짠~ 나타나면 귀태가 헐~ 하겠지?”, “온 국민이 특검 인명으로 이정희 변호사의 명예로운 복귀를 도와야 하며 박근혜에게 투표한 사람은 참회의 뜻으로 이정희 변호사의 진정한 뜻을 이제는 알아야 한다”, “이정희가 실검에 있어서 트윗 검색해보니 특별검사후보로 원하는 사람 있나봄? 박근혜지지율 반등하는 소리들 하고 있네 진짜. #이정희”, “특별검사 이정희 전 통진당대표 어때요? 속 시원하게 끝내줄 듯”이라는 등 이정희 전 통진당 대표를 특별검사로 임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이정희 채동욱 윤석열 이정렬 등이 특별검사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여야는 지난 14일 박근혜 대통령 관련 범 국민적 의혹을 풀어줄 특검법에 합의했다. 이정희 전 통진당 대표가 지난 3월 2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2차 세월호 청문회를 찾아 방청석에 앉아 있다.

이정희 전 대표뿐만 아니다. 채동욱 전 검찰청장과 윤석열 검사의 이름이 여야 특검법합의 이후 계속해서 인터넷과 SNS상에서 거론되고 있다. 이정희 채동욱 윤석열 등의 이름은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기 전후로 정권에 의해 ‘억울하게’ 퇴진 또는 좌천이라는 ‘불이익’을 공통분모로 하고 있다. 또한 이들 모두 ‘법률’과 관계된 직업군에 종사했다는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2월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열린 대선 후보 합동 TV토론에 출연해서 박근혜 후보에게 “다카키 마사오가 누군 줄 아느냐”면서 “박근혜 당신을 떨어뜨리려 나왔다”고 직격탄을 날린 이정희 후보는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통합진보당’이 해체됐다.

일각에서는 이정희 후보의 통합진보당 해체 또한 최순실 비선실세의 암수가 작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지만, 그런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명확한 근거는 아직 나타난 게 없다. 또한 일찍이 ‘이정희 통합진보당 해체는 박근혜 정권의 보복 차원’이라는 주장 역시 지속적으로 제기 돼 왔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 역시 이정희 전 대표처럼 박근혜 대통령에게 ‘미운털이 박혔다’는 게 세간에 나도는 풍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임명해놓고도 ‘대선 부정 관련 수사’ 등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것이다. 결국 채동욱 전 총장도 청와대와 언론의 작품으로 인해 불명예 퇴진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다.

윤석열 검사 또한 부정 대선 수사 과정에서 이른바 박근혜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아 ‘심기’를 크게 건드렸다는 후문이며, 이 때문에 개인적인 승진 등의 인사에 있어서 ‘좌천’의 불이익을 받았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박근혜 정부에서 유행하는 많은 말들 가운데 “찍히면 죽는다”는 말이 있다. 이는 이정희 채동욱 윤석열 등의 인물들을 지칭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진보진영에선 이정희 전 대표의 정계복귀를 바라는 이들이 적지 않다. 채동욱 전 총장과 윤석열 검사가 특별검사가 거론되는 것은 아마도 박근혜 정권에 맞서 꿋꿋한 의지를 굽히지 않은 ‘댓가’를 인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정희 채동욱 윤석열 등의 인명과 함께 거론되는 특별검사로는 이정렬 전 판사도 있다. 이정렬 판사 또한 박근혜 정부의 부당한 법리적 해석을 쏟아내 ‘미운털’이 박힌 인물이다. 현재는 스스로 판사직을 내려놓고 재야에서 가정경제를 이어가기 위해 잔일 궃은일 마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희 채동욱 윤석열 이정렬, 이들은 박근혜 정권에서는 ‘미운털’이 틀림없다. 때문에 국회 특검법이 여야 합의에 이르자 인터넷과 SNS에서는 이정희 전 대표와 채동욱 전 총장, 윤석열 검사, 이정렬 전 판사에 대한 재평가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네티즌들로 하여금 이들을 특별검사로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현재까지도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검사 적임자에 이정희 변호사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정희 윤석열 채동욱..시민들의 특검 후보는 누구?...채동욱-윤석열 특수수사 콤비?..최강의 공격수 ‘박근혜 킬러’ 이정희?”, “채동욱, 이정희 변호사가 최고 적임자라고 생각함”,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특검법 합의... 야당이 특검 추천”이라는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채동욱. 윤석열. 이정희 강력추천”이라는 글들이 인터넷과 SNS상에 계속 올라오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