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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4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와 25일 부산 KBS홀, 30일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총 4회에 걸쳐 펼쳐진 SG워너비 2009년 연말 콘서트 ‘59번가의 기적’은 약 2만명의 관객들의 모든 눈과 귀를 사로 잡는 최고의 공연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24일 오후 7시 30분 공연과 11시 공연으로 나뉘어 총 2회를 개최한 대구 공연을 비롯, 부산 지역에서 전 석을 매진시키는 위력을 과시 하기도 한 SG워너비는 이번 서울 콘서트를 통틀어 대한민국 20대 가수로써는 최초로 ‘라이브 콘서트 300회 돌파’ 라는 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SG워너비 데뷔 이래 공식 석상에서는 처음으로 ‘Simon & Garfunkel’ (사이먼 앤 가펑클) 의 트리뷰트 무대로 ‘The sound of silence’ (더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The boxer’ (더 복서) , ‘Bridge over troubled water’ (브릿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 를 선사하며 뜻 깊은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멤버 개인 무대 또한 주목을 받았다. 김용준은 조성모의 ‘아시나요’, 김진호는 ’ Cinema paradise ‘ (시네마 파라다이스)와 ‘My heart will go on’ (마이 하트 윌 고 온) 을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이석훈은 합창단 40명과 함께 ' You raise me up‘ (유 레이즈 미 업)을 부르며 거대한 스케일의 무대를 선보이며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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