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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 겨울방학 공부법 "교과서부터 파라"
예비 고3 겨울방학 공부법 "교과서부터 파라"
  • 이희선 객원기자
  • 승인 2009.12.31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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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새학기에 성적 향상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다. 특히 '예비 수험생' 신분에서 '예비'란 꼬리표를 떼고, 입시 전선에 뛰어든 고2 학생들에게 이번 방학을 대하는 태도는 남다르다.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의 대입브랜드 비상에듀는 '예비 고3을 위한 겨울방학 공부법'을 소개했다.
 
◆언어영역
 
▶ 교과서부터 공부해야
언어영역 시험은 여러 제재의 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된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교과서에서 다루는 학습 목표나 개념,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비상에듀 언어영역 추경문 강사는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핵심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정리한 다음, 발전시켜 보충해 나가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기본에 충실해야
급한 마음에 문제풀이 요령부터 배우는 학생들이 있다. 이는 어느 정도 점수 향상에 유효할지 몰라도 고득점을 위한 방법은 아니다. 응용, 변형돼 출제되는 최근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제재별 특성에 따른 기본 개념이나 원리를 바탕으로 접근해야 한다. 
 

▶ 적용 능력 배양에 주안점 둬야
수 년 전부터 비문학 제재의 비중이 문학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읽기 영역에서도 지문이나 ‘보기’ 형태의 자료, 문제 등에서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다뤄 현실적인 언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데 주안점을 두는 경향을 보인다. 추 강사는 “다양한 제재의 글뿐만 아니라 그래프나 도표 등의 자료를 자주 접하면서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하게 이해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수리영역
 
▶ 수학적 개념, 원리, 법칙의 정확한 이해 필요
고차원적인 사고를 묻는 문제는 기본 공식를 외우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수학적 개념과 원리, 법칙을 이해하고 조건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수리영역 이왕열 강사는 "하나의 개념과 원리를 깊게 이해해야 한다"면서 "배운 내용을 수식, 그림 등으로 표현하면서 심화 학습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 기출 문제 중심으로 오답 노트 제작
수능과 모의평가의 기출 문제를 파악해야 한다. 이를 통해 어떤 유형의 문제가 자주 등장하는지, 중요한 개념과 단원이 무엇인지를 알아 둔다. 문제 풀이에 치우치지 말고 자신의 취약 부분을 분석하면서 공부한다.

▶ 체계적인 연간 학습 전략 세워야
수능은 교과서를 바탕으로 출제된다. 교과 전체를 적어도 2번 이상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연간 학습 계획이 필요하다. 교과서에 등장한 용어나 개념, 공식 등 기본적인 개념을 정확히 학습한다. 그리고 자주 나오는 문제 유형과 단원을 중심으로 기출 문제를 분석한다. 이후 개념을 다시 한번 깊게 학습하고 기출 문제를 풀면서 약점을 찾아 보완한다. 마지막으로 교과서에 나온 심화문제를 풀면서 재차 교과 전체를 학습한다. 

◆외국어영역

▶ 매일 듣기 연습해야
듣기 실력 향상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꾸준히 듣는 것. 여기에 받아쓰는 연습을 함께하면 듣기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특정 상황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을 따로 정리해 익히면, 실제 문제를 풀 때 도움이 된다.

▶ 풍부한 어휘력으로 중무장해야
영어에서 어휘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글의 내용 이해가 어렵다. 매일 소화할 수 있는 분량의 단어 수를 정해 외운다. 해당 단어가 쓰인 문장이나 구 단위로 기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독해를 하다가 낯선 단어가 나오면 단어장을 만들고 정리해가며 암기한다.

▶ 중요한 문법, 반복 학습해 자기 것 만들어야
수능시험에서 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하고 많이 틀리는 유형이 문법성 판단이다. 이 유형은 대부분 기본적인 문법 사항이 문맥 안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를 묻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중요한 핵심 문법 사항을 숙지한 후, 이를 문맥 안에서 확인하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

▶ 쉬운 잡지, 신문으로 다양한 분야의 글 접해야
수능에 출제되는 지문은 환경, 예술, 과학기술, 사회, 의학, 경제, 시사 등 소재가 다양하다. 여러 분야의 배경 지식을 소유한 학생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외국어영역 이충권 강사는 “평소 다양한 분야의 글을 영어로 읽는 습관은 시험 실전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했다.
 
이희선 객원기자 aha2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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