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금융당국이 급상승하고 있는 대출금리와 관련해 시중은행들의 금리 산정체계를 전면 점검한다.
2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산정체계에 대한 서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은행들의 가산금리가 합리적으로 산정됐는지, 코픽스, 금융채 등 지표금리에 대출금리가 제대로 연동돼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표금리와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정하는 가산금리를 더해 산정되며, 최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늦추려는 금융당국의 정책과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등이 겹치며 고정금리형 5년 혼합형 상품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대 후반까지 올랐다.
금감원은 서면 점검 이후 필요하다면 현장점검도 벌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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