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독거노인 안부확인 사업 실시

『어르신. 안녕하세요? 하루 한번 야쿠르트 배달로 안부를 확인해요 !!』

성동구 행당 제2동 (동장 박기준)에서는 9월 25일부터 주민 자치위원회 (위원장 정상원) 재정 지원을 받아 관내 수급자 중 독거노인 전원을 대상으로 야쿠르트 배달을 통한 안부 확인 사업을 시작하였다.
최근 독거노인의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대부분 고령과유질환자인 독거노인들이 갑작스러운 발병이나 사망 혹은 위급 상황에 방치되는 사례를 막기 위하여 (주)한국 야쿠르트 동대문 영업소 행당점과 협약을 통해 야구르트 아줌마들이 주 5회 이상 매일 야쿠르트를 배달하면서 독거노인과의 직접 대면을 통해 안부 확인 및 잠시나마 말벗이 되어 드리는 사업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또한 행당 2동에서는 총 8명의 야구르트 아줌마들이 관내 곳곳을 누비며 배달하는 점에 착안하여 관내 취약 시설이나 생활환경에 대한 순찰도 병행하여 이상이 있을시 곧바로 동에 견문 통보를 해주는 역할을 협약사항에 추가시키기도 하였다.
이로써 행당2동은 45명의 독거노인을 동장과 2명의 사회 담당 직원이 파악해야 했던 상황에서 이들의 안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부수적으로 관내 순찰을 도와줄 수 있는 자원봉사 인력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행당제2동에서는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 뿐 아니라 다른 직능 단체에도 이 사업을 확산시켜 독거노인 뿐 아니라 결식아동 및 모부자 가정으로 대상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