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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탄광촌 사람들의 삶 다룬 영상 노래극 ‘아빠 얼굴 예쁘네요’
1980년대 탄광촌 사람들의 삶 다룬 영상 노래극 ‘아빠 얼굴 예쁘네요’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11.21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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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5일~12월18일 대학로서 공연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1980년대 탄광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공연 ‘아빠 얼굴 예쁘네요’가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린다.

 ‘아빠 얼굴 예쁘네요’는 김민기 연출이 젊은 시절 탄광촌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당시 탄광촌 아이들의 일기와 글을 엮어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 했다. 강원도 탄광마을에 사는 초등학생 연이가 쓴 일기를 바탕으로 1980년대 탄광촌 사람들의 삶과 풍경을 그려낸다.

아빠얼굴 예쁘네요

극 속에 나오는 연탄, 찰흙, 서낭당 등의 소재는 부모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고 아이들에겐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극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또한 500여장의 일러스트와, 영상, 김민기 연출의 서정적인 음악 또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번 공연은 ‘전시가 있는 영상 노래극’이라는 타이틀로 신선하고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작품속에서 등장하는 이형자 작가의 회화와 김지현 작가의 찰흙 오브제는 공연장 한편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전시회가 열린다. 뿐만 아니라 1987년 한울 출판사에서 노래 테이프와 함께 출간된 책이 30년 만에 재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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