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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우완투수인 켈빈 히메네스는200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 선수로 데뷔, 3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 7.50을 기록했으며 2008년에는 15경기에 등판,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2009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 A팀인 샤롯데 나이츠(Charlotte Knights)에서 총 40경기 등판, 6승 3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한 바 있다.
히메네스는 최고 150Km초반의 포심 패스트볼과 140km대의 싱킹 패스트볼 그리고 다양한 변화구를 주무기로 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이다.
또한 미국 국적의 좌완투수인 레스 왈론드는 한국-미국-일본 프로야구를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직구 구속 140Km 중반으로 낙차 큰 커브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경기 운영능력이 뛰어난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2005년 LG트윈스(4승 10패 평균자책점 5.04)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컵스와 필라델피아, 일본 요코하마 등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요코하마에서는 5승10패 평균자책점 4.80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켈빈 히메네스와 레스 왈론드는 개인 신변 정리 후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팀의 전지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안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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