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은평구, 역사한옥박물관서 ‘명품 목가구 전시전’ 개최
은평구, 역사한옥박물관서 ‘명품 목가구 전시전’ 개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11.22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방·안방 전통 목가구 및 현대 목가구 전시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역사한옥박물관에서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기획 전시전 ‘목가구의 미감, 線鮮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의 전통가구는 한옥과 동일하게 천연 목재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건축 기술의 발전이 가구 목구조의 완성도로 이어진다는 점에서도 관련이 깊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랑방 가구, 안방 가구 등을 통해서 목가구의 미감을 소개하고, 한옥의 기둥과 도리, 처마 등의 곡선에서 드러나는 유려한 조형 요소를 적용한 목가구의 아름다운 선에 주목했다.

전시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선(線)과 선(線)이 만나, 곱고 아름다운 선(鮮)을 만들고,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서 삶이 비로소 올바르게 완성된다(善)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에서는 사랑방 가구로 서안(書案)과 경상(經床), 책장, 문갑(文匣)을 비롯해 병풍, 붓통, 지통 등의 사랑방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안방가구로는 장(欌), 농(籠), 머릿장 등과 바느질용품, 자수 등 안방생활용품을 전시한다. 또한 조화신 등 소목장의 현대 목가구도 전시하고 있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본격적 전시에 앞선 23일(수) 14시 역사한옥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