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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걸리면 고산병 핑계” 성시경, 청와대 해명 예언 ‘눈길’
“비아그라 걸리면 고산병 핑계” 성시경, 청와대 해명 예언 ‘눈길’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6.11.23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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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청와대가 23일 ‘비아그라 구매’ 보도에 대해 “아프리카 순방시 고산병 치료를 위한 것”이라고 해명한 가운데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의 성시경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각국의 신약 소개 코너에서 미국 대표 마크는 "비아그라는 심장에 혈액 공급을 위한 것으로 원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됐다가 다른 효과가 밝혀졌다“며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 비정상대표로 출연한 응급의학사 의사 남궁인은 “이 약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원리로 피가 들어가면서 그 쪽도 확장된다”며 “심장병 치료에 쓰이고 고산병 치료에도 사용된다”고 의학적 설명을 더했다.

이에 성시경은 "만약에 비아그라를 가지고 있다 걸리면 고산병 때문이라고 말하면 되겠다“고 말하자 낭궁인 역시 "실제로 고산 간다고 (비아그라를) 받아가세요"라고 맞장구쳤다.

JTBC '비정상회담'

성시경의 이 발언이 재조명 된 이유는 23일 청와대가 비아그라 60정, 비아그라의 복제약품인 한미약품의 팔팔정 304정을 구매한 사실에 대해 지난해 5월 아프리카 순방을 앞두고 고산병 치료를 위해 구매한 것이라고 해명과 일치했기 때문에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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