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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신한지주
[종목분석] 신한지주
  • 정오영
  • 승인 2016.11.24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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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시장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미국시장의 초강세에도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버티고는 있지만 서서히 하락한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다. 다른 나라들의 모습과 상관없이 힘을 쓰지 못 하기 때문이다. 미국 대선이라는 큰 이벤트를 마무리하고 이제는 다시 연준에게 이목이 쏠린다. 금리 인상에 대한 느낌이 전과 다른 것 같지만 막상 금리가 인상된다면 타격이 불가피하다.

연준은 트럼프의 당선 이후 갑자기 태도가 확 바뀐 것 같은 인상을 준다. 트럼프의 기본 노선이 무엇인지를 잘 감지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금리 인상이 조금 더 가파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생각이다. 미국 경제의 전체적인 흐름으로는 인상 폭이나 횟수가 제한적이지만 그것은 트럼프라는 인물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나 통하던 얘기라고 생각한다. 얼마든지 인상을 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12월에 되어야 결과를 알 수 있겠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다시 커질 것이 뻔하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트럼프 수혜주가 움직이듯이 금리 인상을 반기는 업종도 있다. 바로 금융 업종이다. 금리 인상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좋은 흐름을 보이는 상황이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증권주를 제외한 은행이나 보험주들이 좋은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기본적인 생각으로 본다면 이런 상황이 맞기도 하지만 한국의 상황에는 맞지 않다고도 볼 수 있다. 경제의 흐름이 어느 정도 유지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매우 좋지 않다면 증시 자체가 흔들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금융 업종에서 한 종목을 골라 살펴보고자한다.

오늘 고른 종목은 신한지주다. 금융주의 대장주로 금융 업종을 이끄는 종목이다. 신한금융그룹의 지주회사이면서 자회사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제주은행, 신한금융투자 등의 자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신한지주의 출발은 1982년 신한은행이 창립되면서부터라 할 수 있다. 1989년 증시에 상장했고 2001년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다. 2002년 제주은행, 2003년에는 조흥은행을 인수했고 2007년에 LG카드를 인수했다. 주요 사업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알 수 있듯이 종합 금융업이다. 제일교포들의 자금으로 출발해서 엄청난 성장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지주사로써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런 상황이 크게 변할 것 같지는 않다. 다만, 한국의 경제 상황이 크게 악화된다면 지금보다 좋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올라가더라도 경제 상황이 어느 정도는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주가는 앞서도 언급했듯이 금리 인상을 앞두고 기대감에 반등한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시장 자체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상승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업종의 고유한 모습도 경제가 어느 정도 유지된다는 전제가 깔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융주들도 마찬가지고 신한지주 역시 단기 매매 정도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 중기 투자를 하기에는 시장의 흐름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의 수혜 기대감이 있기는 하지만 지수의 흐름을 완전히 역행해서 움직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분간은 조정 시 단기 매매 정도 만 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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