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H.O.T. 리더 문희준의 결혼 소식에 토니, 강타가 결혼 축하 소식을 전했다.
문희준은 24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 '주니스트'에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문희준은 크레용팝 멤버 소율과 2년 전부터 선후배사이로 지내다 올해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내년 2월 결혼할 예정이다.
이날 강타는 MBC 라디오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생방송에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듣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강타는 “이렇게 결혼 발표를 할지 몰랐고 연애하는 것도 몰랐다. 개인적으로 축하드린다”며 “기분이 이상하다. 내 가족이 결혼하는 것 같다. 축가는 우리(H.O.T)가 할지 모르겠다. 문희준 씨와 상의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토니안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희준의 결혼 기사를 캡쳐해 올리며 “희준아 사회는 나다”라며 결혼을 축하했다.
문희준은 H.O.T. 멤버 중 최초로 유부남이 된다. 1996년 H.O.T.로 데뷔한 문희준은 ‘전사의 후예’, ‘캔디’, ‘빛’, ‘아이야’ 등을 히트시켰으나 그룹 해체 이후 솔로로 활동했다.
한편 문희준과 결혼하는 소율은 차세대 아이돌 크레용팝의 멤버로 지난 10월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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