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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지율, 더 내려갔다? '4% 까지 하락'
朴대통령 지지율, 더 내려갔다? '4% 까지 하락'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1.26 0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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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사상 최저 지지율로 기네스북과 세계 역사에 기록되기 전에.."

[한강타임즈]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까지 추락하고, 부정 평가가 93%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4일 최순실과 안종범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검찰은 SK와 롯데그룹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압수수색영장 죄명란에 특가법 뇌물을 적시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25일 발표한 11월 넷째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4%가 긍정 평가했다.

이러한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 최저치로, 부정 평가율도 3%포인트 상승한 93%로 취임 후 최고치 경신했다.

갤럽 조사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주까지 3주째 역대 최저치인 5%를 유지해왔다. 더이상 내려갈 곳이 없어 보였지만, 1% 더 하락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25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4%로 추락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사상 최저 지지율로 기네스북과 세계 역사에 기록되기 전에 빨리 사퇴하는 게 그나마 추문 최소화의 길”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노총 등 진보 진영 15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2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5차 범국민행동' 행사를 연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2~24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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