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보름 내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가 발의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박 대통령이 스스로 내려오든 탄핵으로 쫓겨나든 박 대통령이 내려오는 건 시간문제"라고 압박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시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 참석, "박 대통령이 스스로 내려오지 않고 버티고 있어서 강제로, 법적으로 파면하는 탄핵 절차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들은 박 대통령을 파면했다"며 "자격이 없으니 그만 내려오라고 우리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위임했던 권력을 우리 국민들이 철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치지 않아야 한다. 끈질기게 촛불을 더 많이 들고 더욱높이 들어야 한다"며 "당장 내일 서울 광화문에서 서울 집중 촛불집회가 있다. 거기 많이들 참석하셔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오는 26일 열리는 제5차 촛불집회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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