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대중목욕탕에서 남자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다가 적발된 중국 여성의 이야기가 화제다.
중국 매체 반다오천바오는 지난 24일 다롄시에 살고 있는 27살 쇼우왕 씨의 제보를 받아 이같이 보도했다.
쇼우왕 씨에 따르면 집 근처에 있는 대중목욕탕에 도착해 목욕을 할 채비를 마치고 욕탕으로 들어가려고 하던 찰나에 누군가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쇼우왕 씨는 목욕탕 한켠에서 한 여성의 휴대전화를 손에 든 채 쪼그리고 앉아 남자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크게 놀랐다.
이에 쇼우왕 씨는 해당 여성에게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옷을 벗고 있잖아요! 당장 카메라 치우세요!"라며 소리를 질렀고 여성은 그제야 통화를 멈추고 휴대전화를 내려놓았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 여성을 두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저런 여성들은 목욕탕에 휴대전화를 가지고 들어오는 걸 금지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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