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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찾아가는 우리마을 노동법률학교’ 수업 진행
성동구, ‘찾아가는 우리마을 노동법률학교’ 수업 진행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6.11.30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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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9일 행당동의 하늘나무사랑방에서 ‘찾아가는 우리마을 노동법률학교’ 마지막 수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우리마을 노동법률학교’는 근로자들의 노동인권에 대한 이해 향상 도모와 노동권익 증진에 기여하고자 성동근로자복지센터가 이달 8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운영했다.

성동근로자복지센터는 성수마을, 마장마을, 행당마을 등 3개 지역에서 각 2회 강의를 실시했으며 매 강의에는 15명의 노동자들이 참여했다. 전문 공인노무사가 직접 관내 노동자들을 방문해 기본적인 노동법률을 교육했다.

교육 과정은 ▲노동법 총론(임금의 구성, 통상임금, 평균임금) ▲근로·휴게·대기 시간 ▲해고 및 산재에 대한 초기대응 등으로 구성됐으며, 수강 이후에도 전문 공인노무사와의 상담 등을 통해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교육 결과 분석을 통해 내년에는 다른 지역에까지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동구 산업 및 노동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 및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근로자복지센터는 중소영세사업장의 노동자, 비정규직·여성·청소년 등 취약노동자의 노동권보호와 노동복지 증진을 위해 2011년 5월 성동구에서 서울시 최초로 설치한 노동복지센터이다.

노동상담 및 법률 지원을 비롯 성동구의 특성화고 등과 연계 시행하는 노동인권교육, 건강한 노동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동인권영화제 및 문화 강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수동의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2층에 위치한 센터를 방문하면 대면상담이 가능하며, 성동근로자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프로그램을 안내 받고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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