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서초비젼 2020 행복 프로젝트를 알아본다박성중 서초구청장

<고객행정, 경영행정, 세계행정>으로..

▲ © 문승희 기자

서초구청장 취임 100일을 축하드립니다. 도시 행정학 박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계신데요 그 각오와 포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행복서초를 만들기 위해 변화와 혁신의 고삐를 잡은 지 100일을 맞이 하였습니다.
지난 7월 1일 민선4기 구청장 취임이래 26년간 축적된 행정경험의 노하우와 “고객행정, 경영행정, 세계행정”의 행정철학을 토대로 수준 높은 서초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상은 이미 끝났습니다. 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아직도 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라면 그건 박자를 놓친 격이입니다. 3년간의 서초구 부구청장 시절 파악한 민심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누구보다도 잘 안다는 확신이 있으므로 잠시도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27개 사업을 추진중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사업 내용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변화하는 서초,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이루기 위해 3개분야 27개 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고객행정, 경영행정, 세계행정”의 3대 행정철학에 대한 해법으로서는생기있는 문화도시 건설 , 함께하는 웰빙도시 건설 , 앞서가는 첨단도시 건설의 3대 구정방향과과감한 행정혁신 ,한류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 조성 , 여성행복 최우선 정책추진 ,자연친화적 웰빙도시 조성 ,수준높은 노후복지 기반시설 구축 ,최고의 교육도시 서초 조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 4개 권역별 도시계획 재정비, 생기있는 문화도시 건설 등 8대 추진목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서초의 행복 프로젝트인 사업인<고객행정, 경영행정,세계행정>의 사업방향과 진행상황에 대해말씀해 주십시오.

주민만족을 넘어 주민감동의 고객행정으로

구청 1층 기존 민원실을 재배치한 OK민원센터(237평)에서 인허가 등 여러부서와 관련되는 복합민원을 부서별로 직접 찾아다니지 않고 한곳에서 민원처리 하는 주민 최우선 행정으로 민원 최초접수자가 종결시까지 책임관리, 콜센터 기능 강화로주민이 OK할때까지 1:1 전담 처리하게 됩니다. SMS 맞춤형 구정홍보 서비스는 집중호우와 같은 재난이나 세금납부, 문화행사 등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인감 대리발급시 본인에게 발급내용을 문자서비스로 발송하는 등 구청이 주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정보지킴이 역할로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또한 민간기업의 수준을 뛰어넘는 ‘친절혁신’을 위해 불친절시 삼진아웃 퇴출이란 배수진을 치고 공무원의 마인드를 확 바꿔 놓기로 했습니다.사진이 포함된 직원명함을 제작하여 행정실명제에 따른 책임 및 친절을 더욱 강화   하고 주민이 불쾌하여 명함을 꾸깃꾸깃 던져 버리는 일이 없도록 의식변환훈련 (MT)등 주기적인 평가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으로 주민이 만족할 때까지 전 직원의 친절이 도미노처럼 번져나갈 것임을 확신합니다.

저비용 고효율, CEO형 유비쿼터스 경영행정
주민편익 극대화 원칙하에 인구규모, 인접성 등을 고려하여 동사무소 통폐합 e-Service 확대하였고,  유비쿼터스 행정 실현으로 저비용 고효율 조직으로 변화시키고 통합되고 남은 공간은 복지시설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강남구에서 서초구로 유입되는 빗물을 서초구 빗물펌프장에서 처리함에 따라 발생    되는 처리비용을 수혜자 부담원칙에 의거 강남구에서 분담토록 요구 하는 등 불필요한 예산 낭비 사업을 발굴하는 ‘돈 먹는 하마’ 감시단 활동으로 최소비용으로효과를 극대화 할것이며, <문화,복지사업>도 경영마인드를 도입하여 효율성을 옾일것 입니다.
SOS 운동, 즉 Simple(보고절차 단순화), On-Time(보고결정 신속화), Slim(보고서 간소화)로
불필요한 보고단계 절차를 줄여 전결권을 국과장에 86% 대폭 위임할것입니다.그로 인한
조직 슬림화로 신속한 행정실시 및 자유롭고 기탄없는 직원 아이디어 창출로 행정능률성 제고할 방침입니다.

선진국형 자원봉사와 ‘월드서초’로 함께하는 글로벌 세계행정
서초구 홈페이지내에 월드서초를 구축하여 세계 30개국 52개 한인회 및 멕시코시티 꽈우떼 목구 등5개 자매결연도시 홈페이지와 링크하여 세계행정의 벤치마킹, 실시간 문화교류, 국경없는이웃돕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EBS와 연계해 한글 등 한인2세를 위한 사이버교육센터운영하며,KBS 홈페이지와 링크되어 있어 보다 품격있는 글로벌마케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직원들의 세계적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9월 18일 영어,일어,중국어 등3개 외국어 강좌를 개설하여 일과시간 전후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해외 선진 행정사례 적용을 위해 직원들의 계획서를 공모하여 단순 관광이 아닌 벤치마킹 등 목적이 뚜렷한 대상자를 엄격히 심사하여 해외연수의 기회를 주어 세계적 일류 도시로 거듭날 역량을 키워오도록 할 예정입니다.
“디지털산업의 심장부, 서초 테크노밸리”
우면동에 약 15,000평 규모의 R&D(연구개발)단지 특구를 조성하여 최첨단 R&D센터 등  첨단지식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입니다.국내 굴지의 대기업 Big3(삼성전자, LG, 현대차)본사는 2008년 까지 입주를 앞두고 있는 최적의 친환경산업 벨트로 각광받고 있으며,
양재,내곡지역에는 서울대,농생대, 경희대 한의대 등과 관학협력 체제 구축으로 종자와 신품종 개발 위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등 미래 수종산업 집중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할 계획이며 첨단R&D산업으로 주목받은‘세계속의 서초’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구민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변화와 혁신은 서초구 공무원으로부터 시작되고 있으며, 변화의 결과는 “행복서초”의 모습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주민 여러분께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행복도시 서초라는 선물을 전해드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