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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탄핵은 민심의 명령 "가결로 온 국민의 염원에 보답해야" 압박
野 탄핵은 민심의 명령 "가결로 온 국민의 염원에 보답해야" 압박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2.03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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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이미 마음으로 대통령 탄핵을 완료했다"

[한강타임즈]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9일로 예정됐다. 

이러한 가운데 3일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하는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3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강선아는 논편을 통해 "언론의 질문에 뒷모습을 보이며 재빨리 숨던 대통령, 또다시 숨어서 여당의원을  만나고 회유하겠다는 것이라면 촛불민심은 횃불을 넘어 들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국민들은 대통령의 꼼수에 흔들리거나 속지는 않는다. 퇴진을 두고 정치협상을 하려는 세력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다. 대통령은 즉각 퇴진, 국회는 탄핵 처리, 이것이 국민의 요구"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따를 것이다.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지치지 않을 것이고, 좌절하지 않을 것이고,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야3당과 무소속의원 전원이 탄핵안을 발의했다. 삐끗했던 야3당 공조가 복원된 것도 다행이다. 이제 6일 후 국회는 탄핵안 가결로 온 국민의 염원에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의원들이 96% 국민들의 분노를 외면한다면 민심의 들불은 새누리당을 집어 삼킬 것이다. 국민의당 소속 의원, 지역위원장들은 국회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민의 편으로 돌아올 마지막 버스를 탈것인지 국정농단 부역자로 남을 것인지의 선택만 남았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황인직 부대변인은 "횃불민심은 간결하고 단호하다"며 "2016년 12월 9일은 헌법수호 세력이 누구고 헌법 파괴세력이 누군지 만천하에 드러날 것이다. 그리고 만일 헌법파괴 세력의 존재가 드러난다면 역사와 국민은 그들을 반드시 기억하고 끝까지 단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국민들은 이미 마음으로 대통령 탄핵을 완료했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는 주권자의 명령을 그대로 수행할 의무만 있다. 새누리당이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을 밀어 붙이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반이며 후안무치한 술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민주주의 역사의 죄인이다. 국민과 역사의 흐름에 맞선다면 이제 국민들이 새누리당에게 `해체영장`을 발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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