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아빠 100명 “육아 이젠 아빠들에게 맡겨라”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 대한민국 대표 아빠육아 모임 '100인의 아빠단' 6기가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6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저출산 극복과 아빠의 육아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초보아빠 100명에게 육아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빠단 6기는 지난 6월17일 창단식을 가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주간미션과 오프라인 멘토링 등을 통해 육아법을 배우고 노하우를 공유해왔다.

복지부 관계자는 "남성의 적극적 육아 참여는 저출산 극복의 가장 기초"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육아 마스터로 발돋움하는 아빠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00인의 아빠단 미션과 아빠육아와 관련된 궁금증·노하우는 아빠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00인의 아빠단은 2011년 시작된 이래 지난해까지 약 700여 명의 아빠들이 참여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