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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한국 선수 최초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서 ‘금빛 물살’
박태환, 한국 선수 최초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서 ‘금빛 물살’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6.12.07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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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34초59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인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크라스니크를 0.71초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고, 이날 박태환의 기록은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에 속한다.

<사진 = 뉴시스>

이로써 박태환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은 올림픽 규격 50m의 절반인 25m 길이의 경기장에서 치르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 자유형 100m와 200m, 400m, 1500m 등에 출전 신청을 한 박태환은 오는 8일 자유형 200m에서 다시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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