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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노래’…이승규 작곡가의 해설 있는 인문학 콘서트
‘광주의 노래’…이승규 작곡가의 해설 있는 인문학 콘서트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6.12.09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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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음악으로 다시 태어난 시와 광주의 명소
클래식 창작곡에 대한 선입견 벗고 인문학적 가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느라 분주한 가운데 ‘광주’를 주제로 한 인문학 콘서트가 주목을 끌고 있다.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승규 씨의 ‘광주의 노래’ 인문학 콘서트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에 광주시 서구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광주의 인문학적 가치를 높이고 클래식 창작곡에 대한 선입견을 벗어나 작곡가의 해설과 피아노 연주를 통해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이다.

‘광주의 노래’…이승규 작곡가의 해설 있는 인문학 콘서트 포스터

이승규 작곡가는 무등산의 아름다움과 예향 광주의 정신을 담은 시 3곡 ▲시인 김광의 시 ‘무등산 소리따라’▲학자 기대승의 시‘퇴계 선생의 장례날에 문수암에서’ ▲장군 김덕령의 시 ‘춘산에 불이 나니’를 작곡해 가곡‘광주의 노래’를 연주한다.

또 이 작곡가가 직접 근대역사문화마을로 유명한 양림동 일대의 건축물과 자연을 보며 작곡한 ▲펭귄마을 ▲충견상 ▲이장우 가옥 ▲충현원 ▲호랑가시나무 ▲선교사묘원 ▲우윌슨 선교사 사택 ▲다형다방 ▲수피아홀 ▲오웬기념각 총10곡을 피아노 소리와 함께 해설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연말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지역의 명소를 음악을 통해 친해지고 광주를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승규 작곡가는 “겨울의 문턱에서 음악으로 다시 태어난 시와 광주의 명소를 통해 휴식과 함께 성찰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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