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이마 때리기, 담당 VJ가 경매 최고가 ‘15만원’에 낙찰 '폭소'

'런닝맨' 멤버들 미션비 획득 경매

[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오랜 호흡을 맞춘 권렬VJ에게 최고가로 낙찰됐다.

1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해 전주 남주시장에서 장보기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에 앞서 출연자들은 미션비를 획득하기 위해 제작진들을 대상으로 한 경매를 진행했다.

먼저 이광수는 자신의 친필 사인을 경매로 내 놓으며 “경매가가 얼마가 됐든지 구입하신 금액의 두 배로 돌려드리겠다”고 제작진을 유혹했지만 금액이 1만원이 넘어서자 결국 1만3000원에 낙찰시켰다.

지석진은 48세의 미혼인 처남과 김제동을 닮은 나이 어린 처남과 소개팅을 언급하며 “첫날 소개팅 비용을 제가 모두 부담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5000원이란 최소 금액을 획득하며 경매를 마쳤다.

송지효는 셀카와 함께 2만9900원짜리 쿠폰을 내걸었다. 송지효의 경매 상품은 남성 제작진들 사이에서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며 빠른 속도로 가격이 상승했다. 결국 송지효는 5만원의 미션비를 얻었다.

하하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의 외식 상품권을 제시했고, 이 경매 상품은 10만원에 낙찰됐다. 김종국은 터보 콘서트 입장권, 콘서트 스페셜 게스트와 무대 뒤에서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 연인과의 무대 특별 이벤트를 제안했다. 런닝맨 제작진 중 유일한 커플이었던 한 제작진은 경쟁자 없이 2만원에 상품을 모두 획득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백화점 상품권을 걸었지만 제작진이 ‘이마 때리기’를 제안했다. 경매가 시작되자 담당 PD는 초반부터 10만100원이란 높은 금액을 불렀고, 이에 유재석 담당 권렬 VJ가 “15만원”을 외쳐 낙찰시켰다. 해당 권렬VJ는 손에 물까지 묻힌 뒤 유재석의 이마를 시원하게 때려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