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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화물칸 의혹? "오해가 커지게 방치하고 있어"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화물칸 의혹? "오해가 커지게 방치하고 있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2.12 2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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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톤의 철근 과적 적재

[한강타임즈] SBS ‘그것이 알고싶다-세월호 화물칸과 연안부두 205’ 편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밤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전국기준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대통령의 시크릿’편과 '악의 연대기: 최태민 일가는 무엇을 꿈꿨나’ 편을 연이어 방송해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 당일 화물칸에는 246톤의 철근이 과적 적재돼 있었다. 또 해당 철근이 제주 해군기지로 향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일었다.

한 항해사는 “제주 해군기지에 철근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었다. 세월호에 탔던 직원들이라면 한 번쯤 제주 해군기지에 가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증언했다.

또 매일 해군기지를 감시했다던 강정마을에 사는 박인천 씨는 “4월 16일 이후에 철근 건설 작업이 진행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성욱 세월호 가족협의회 인양분과 위원장은 세월호 인양과정에서 선체를 훼손하지 않겠다던 중국 업체가 화물칸 쪽에만 1m에 달하는 구멍 140개를 뚫었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 김상중은 "선체가 인양된 뒤 침몰 원인을 조사할 주체인 세월호 특조위를 정부가 해산한 점은 여전히 납득되지 않는다"며 "선체를 정리하는 방식은 객실 부분만 따로 떼어내는 건데 이 경우 세월호 화물칸이 훼손될 수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여전히 정부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지 않고 있고, 오히려 오해가 커지게 방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세월호 화물칸과 연안부두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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