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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16세 연하 신부와 결혼, 네티즌 "잘 사시라”
신성우 16세 연하 신부와 결혼, 네티즌 "잘 사시라”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6.12.13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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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인스타그램에 결혼과 “이젠 같이 유부클럽이시네” 축하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평소 세월호 침몰 사고와 촛불 집회에 대해 응원과 지지를 보내던 가수이며 배우이자 뮤지컬까지 진출한 만능엔터테이너 신성우가 16세 연하 신부를 맞고 총각 딱지를 떼게 된다. 신성우 여자친구는 일반인으로 알려졌고, 신성우는 언론에 결혼 소식이 알려졌지만 신성우 신부 모습은 알려지지는 않았다. 신성우 신부 모습은 한 인터넷 매체에서 단독으로 공개했지만 신성우 신부 얼굴은 확실치 않았다. 결혼식이 끝나면 곧바로 떠나야할 신혼여행은 뒤로 미뤘고 추후 떠날 예정이다.

신성우 소속사에 따르면 신성우와 예비 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2013년부터 4년간 교제해 오다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얼굴이 알려지지않은 예비신부와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결혼식 전에 신성우만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성우가 12일 16세 연하 여성과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성우는 그동안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4.16세월호 참사와 도심 대규모 촛불집회에 소신 발언을 내고 있었다. 신성우 인스타그램을 갈무리했다.

신성우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계정을 통해 “12월12일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결혼생활과 더불어 열정적인 활동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격려 부탁드릴께요!”라며 웨딩 화보를 게재했고 10일에도 웨딩화보를 공개해 결혼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신성우(본명 신동륜)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축하를 보내고 있다. 신성우는 그동안 사회 문화 예술 분야에 여러 가지 재능을 보여오면서 팬들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통을 해왔다. 특히 신성우는 웨딩 마치를 울리기 전까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230만 촛불을 염두에 두고 ‘세상을 바꾸자’,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도 노란리본 사진을 올리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신성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1차부터 7차까지 오는 촛불집회에 대해 지난 10일에는 “이제부터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시작 입니다! 화이팅 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가 있는 이날을 응원했다. 신성우는 지난 9일에도 “대한국민 만세 입니다!!!”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신성우는 더욱이 지난단 19일엔 “의혹. 모든 진실과 또 거짓이 밝혀지길!....”이라면서 “끝까지 비 폭력 냉정함이 지켜지길!...”이라고 이날의 촛불 집회와 민중들의 외침에 함께했다.

이같이 알려진 바 대로 신성우는 12일 오후 7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4년여간 교제하며 사랑을 키워온 16세 연하 여성을 아내로 맞는다. 신성우는 이날 한 쌍의 부부가 됨으로써 유부남의 신분 변화도 있을 예정이다.

신성우는 이날 결혼식은 휴일이나 명절 일요일 등이 아닌 평일인 월요일에 올린다. 이에 대해 신성우는 이미 배포된 청첩장을 통해 “무대 위 배우들이 월요일이 공연이 없는 날이라 월요일에 부득이 결혼식을 잡게 됐다”고 밝혀, 무대와 배우들을 배려하는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신성우는 자신의 결혼식에 대한 당부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예비신부가 일반인인 만큼 결혼식에 참석할 가족, 친척, 지인들에게 “SNS 사진 공개는 자제해 달라”고 말한 것이다. 예비신부를 미리 배려와 보호하려는 가장으로써 마음이다.

한편, 가수이자 배우, 뮤지컬 배우 등으로 알려진 신성우는 1968년 생으로 올해로 만 48세다. 지난 1992년 1집 앨범 ‘내일을 향해’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서시’, ‘사랑한 후에’ 등 히트곡을 연이어 내놨다. 서구적이고 조각 같은 외모와 이국적인 풍모로 ‘테리우스’라는 별명으로 통한다. 신성우는 이처럼 가수 활동 외에도 연기와 뮤지컬 무대에서도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활동 무대를 차근히 넓혀왔다. 신성우가 만혼에 이른 이유이기도 하다. 신성우는 현재 백석대학교 뮤지컬학과의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사도의 길을 가고 있으며, 예술적 감각을 바탕으로한 조각 작품들도 미술게의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신성우는 최근 소속사 ‘만파식적’을 통해 “늘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팬들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신성우의 결혼을 축하면서 두 사람이 오래오래 아름답게 잘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글들을 연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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