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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공동체텃밭서 ‘동지한마당’ 개최
강동구, 공동체텃밭서 ‘동지한마당’ 개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12.14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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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팥죽 나누기·얼음썰매·윷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 마련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17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상일동 145-6)에서 텃밭작은콘서트와 함께 ‘2016 동지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동지 한마당’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17년 정유년을 앞두고 도시농부들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자리다.

대표적인 동지 풍습인 동지팥죽 나누기·지부적찍기·동지버선소원트리 만들기와 같은 세시풍속체험과 함께 먹거리부스, 체험부스, 텃밭작은콘서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행사로는 ‘팥 손난로’ 만들기 체험, 뚝딱뚝딱 ‘목공 연필 만들기’, 도시양봉을 활용한 밀랍으로 ‘티라이트만들기’, ‘씨앗목걸이만들기’, 텃논에서 즐기는 얼음썰매장, 윷놀이·투호던지기·제기차기, 가죽공예 체험 등이 준비돼있다.

20151219 동지한마당 행사

또한 액을 물리친다는 동지팥죽 나눔과 팥뻥튀기, 팥초콜렛, 팥양갱 등 팥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들과 추운 겨울 야외에서 즐기는 따끈한 군고구마와 어묵 등 겨울 별미도 준비했다.

텃밭농사를 마무리하고 도시농부들과 구민들이 한해를 잘 마무리하자는 의미에서 구민들이 참여하는 텃밭작은콘서트도 준비했다.

어린이들의 동지연극, 여성합창단, 댄스공연 등 관내 학생들과 주민, 도시농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을 위해 실내에서 애니메이션도 상영된다.

구는 여러 도시농부단체들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이번 행사가 가족·이웃과 함께 우리 전통 세시풍속의 즐거움과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

행사의 수익금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전달해 따뜻한 나눔도 실천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동지의 의미를 이해하고 우리의 세시풍속문화를 놀이와 체험으로 만나게 되는 자리”라며 “도시농부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희망을 기원하며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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