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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결국 ‘런닝맨 시즌2’ 출연 고사.. 김종국·송지효 하차 부담?
강호동, 결국 ‘런닝맨 시즌2’ 출연 고사.. 김종국·송지효 하차 부담?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6.12.15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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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강호동이 '런닝맨' 시즌2 출연을 결국 고사했다.

강호동의 소속사는 15일 “강호동이 SBS '런닝맨 시즌2' 출연 제안을 받고, 많은 고민 끝에 출연을 결심한 것이 사실이다”며 “그러나 그 이후 알려진 일련의 상황들로 인해 저희는 강호동씨의 출연 결정 사실이 불편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황의 세세한 사정을 다 알지는 못합니다만, 어떤 이유에서건 강호동씨의 출연 여부가 시청자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끼쳐드리는 상황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 그런 뜻에서 아프고 죄송스럽지만 이번 출연 제안을 정중하게 고사하고자 한다”며 “'런닝맨'을 사랑하시는 팬여러분들과 시청자여러분들께, 그리고 제안해주신 SBS관계자 여러분들께 본의 아니게 혼선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올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출처 뉴시스

한편 ‘런닝맨’이 개편을 앞두고 시즌1 멤버 송지효와 김종국에게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했다고 알려지면서 갑질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앞서 강호동은 '런닝맨 시즌2' 합류를 결정했지만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출연에 부담감이 작용한 듯 돌연 하차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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