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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이민호, 전지현 인어 정체 알고 전-현생 기억 소환 '역대급 엔딩'
‘푸른바다’ 이민호, 전지현 인어 정체 알고 전-현생 기억 소환 '역대급 엔딩'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6.12.16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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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과거 담령의 기억은 물론 스페인에서 심청(전지현 분)과의 추억까지 모든 기억을 찾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 10회는 츤츤사기꾼 허준재(이민호 분)가 인어 심청(전지현 분)의속마음 텔레파시를 통해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과, 준재가 잃어버린 기억을 한꺼번에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생의 자신인 담령(이민호 분)의 초상화와 조우하게 된 준재는 그림 속 메시지를 읽고 꿈 속에서 만났던 담령을 떠올리며 심란해 했다. 같은 시각 집에서 준재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청은 차시라(신혜선 분)와 함께 나간 후 밤 늦게 들어온 준재를 질투하며 '통금시간'을 지키라 다그쳤지만, 집주인 준재에게는 그녀의 질투가 통하지 않았다. 옆에서 자신을 노려보고 있던 청이에게 꿈이 신경 쓰이던 준재는 자신과 비슷한 꿈을 꿨다던 청이에게 꿈에 대해 캐묻고, 청은 자신의 존재가 들킬까 거짓말을 했다.

자는 동안에도 과거 꿈을 꾸던 준재는 심란한 마음으로 물을 마시러 주방으로 나왔고, 마침 혼자 술을 마시고 있던 조남두(이희준 분)가 말도 안 되는 회복 능력을 보인 병원 기록과 진주를 가진 점 등을 이야기하며 청의 존재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해 준재를 더욱 심란하게 만들었다.

SBS

그런 가운데 준재는 청이 서울에서 만난 첫 번째 친구 초등학생 윤아(신린아 분)를 통해 자신이 청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윤아 역시 청의 마음 텔레파시를 읽는 아이였고, 윤아가 듣는 청의 속마음을 준재 역시 들을 수 있었던 것. 청은 윤아가 자신의 속마음을 자꾸 알아 듣자 비밀로 할 것으로 당부했다.

엄마 유란(나영희 분)을 찾지 못했던 준재는 남두와 함께 다음 타깃인 진주(문소리 분)의 집을 방문하게 됐는데, 이에 청까지 동행하게 됐다. 진주의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 유란으로 인해 두 모자의 상봉이 예견돼 긴장감을 높였지만, 끝끝내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했고, 준재와 남두는 차시아가 진주의 시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빠르게 집을 빠져 나왔다.

이 모든 상황을 함께한 청은 슬펐다. 급히 도망친 준재와 남두를 이상하게 생각한 청. 집에서 준재와 청은 말없이 서로를 바라봤고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청은 마음 속으로 준재에게 "사기꾼이야?다 거짓말이야?"라고 물었고, 청의 마음 속 말이 들리는 준재는 들리지 않는 것처럼 오랜 침묵을 깨고 “그래 나 거짓말하는 사람이야. 남 속이고 속여서 돈 벌고, 그래. 난 그런 사람이야. 그게 내 비밀이야. 그래. 넌 비밀이 뭔데?"라고 말했다. 자신의 속마음이 준재에게 들린다는 것을 모르는 청은 "내 비밀은 내가 너랑 다르다는 거, 내가 인어라는 거"라고 말하며 자신의 진짜 비밀을 고백해 준재를 충격에 빠뜨렸다.

청의 속마음 텔레파시에 화병 속 그림과 꿈 속에서의 기억들을 떠올리던 준재는 불안함 속에서 방에서 사라진 청이를 찾아 나섰고, 마침내 꿈 속에서 반복됐던 과거와 스페인에서의 기억까지 모조리 기억해내며 청과의 연결고리에 눈을 떴다.

무엇보다 전생의 자신으로부터 ‘위험으로부터 그녀를 지키라’는 메시지를 받은 준재가 이 같은 퍼즐을 맞춤과 동시에, 이들을 위협하는 탈옥수 살인마 마대영(성동일 분)역시 꿈을 꾸며 전생에 대한 인지를 하게 됐다는 점까지 드러난 상황. 서로의 정체를 확실하게 확인한 준재와 청의 데칼코마니 같은 전생과 현생의 사건들은 어떻게 전개될 지,이들의 사랑과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이 모든 것을 알게 된 준재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 10회는 17.5%(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4일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 9회의 시청률 16.6%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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