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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그녀가 있어 상대배우가 빛난다
공효진,그녀가 있어 상대배우가 빛난다
  • 오지연기자
  • 승인 2010.01.15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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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타임즈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공효진이 ‘내조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이 드라마의 제작관계자는 “공효진씨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상대 배우를 받쳐주는 존재감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내조의 여왕’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공효진의 출연작을 살펴보면 이같은 사실이 드러난다. 공효진은 그동안 ‘고맙습니다’ ‘건빵선생과 별사탕’ ‘상두야 학교 가자’ ‘눈사람’ ‘네 멋대로 해라’ ‘화려한 시절’ 등에 출연했는데 각각의 작품마다 상대 배우에게 의미를 남겨줬다.
병력비리 파문을 겪었던 장혁은 제대 후 첫 작품인 ‘고맙습니다’를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고 요즘 ‘추노’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건빵’에서 함께 했던 공유는 이 작품을 통해 주연급 배우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고 이후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가수 비는 드라마 데뷔작 ‘상두야 학교 가자’에서 연기자로 성공을 거두었다.
‘네 멋대로 해라’의 양동근 역시 본격적인 드라마 주연으로 인기를 얻었다. ‘화려한 시절’의 류승범은 이 작품을 통해 공효진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과연 공효진이 실제로도 ‘내조의 여왕’이 될지 기대를 모은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예쁜 척 하지 않는 자연스런 연기” “상대 배우를 받쳐주는 내공의 실력” “공효진이 있어 이선균 캐릭터가 돋보인다” “자신이 골을 넣지 않고 패스해주는 리베로 같은 선수”라는 글이 올라왔다.
공효진의 캐릭터는 대체로 ‘명랑쾌활’ ‘엽기발랄’ ‘코믹딴지’ 등으로 분류되지만 각각의 캐릭터에 살아 있는 입체감을 부여함으로써 스테레오 타입의 정형화된 연기 패턴에서 벗어나 있다는 평이다.
공효진은 극중 역할 뿐만 아니라 실제의 생활 모습도 ‘내조의 여왕’에 가깝다. 지난해 연말에 스태프를 위해 파카를 선물했고 최근 경북 울진의 바닷가에서 진행된 야외촬영에서 푸짐한 영덕 대게로 한턱을 냈다.
공효진 소속사 NOA의 고동훈 매니저는 “효진씨가 가끔 매니저들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만들어주는데 요리 솜씨가 뛰어나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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