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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정해인, 급만남에 김고은 머리 쓰담쓰담.. ‘부글부글’ 공유
‘도깨비’ 정해인, 급만남에 김고은 머리 쓰담쓰담.. ‘부글부글’ 공유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12.20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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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공유 질투 부른 ‘김고은 첫사랑’으로 등장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배우 정해인이 ‘도깨비’에서 김고은의 첫사랑으로 특별 출연한다.

정해인은 오는 23일 방송될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7회분에서 김고은의 첫사랑이자, 잘생긴 얼굴과 뛰어난 야구 실력을 가진 대학교 야구부원 최태희 역으로 나선다. 도깨비 공유와 도깨비 신부 김고은 사이에서 미묘한 긴장감을 안겨주며, ‘삼각관계’를 형성할 전망이다.

지난 6회 방송분에서는 김고은이 검을 보는 도깨비 신부임에도 도깨비 공유의 몸에 꽂힌 검을 뽑지 못하는 대반전이 펼쳐졌다. 당황한 김고은이 공유를 향해 기습 입맞춤을 건네면서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은 가운데 정해인의 등장이 공유와 김고은의 앞날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정해인이 김고은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만남을 갖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해인은 김고은의 머리를 ‘쓰담’하며 반가움을 드러내고, 김고은 또한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표하고 있다. 특히 김고은과 정해인의 해후를 멀리서 지켜보던 공유는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돌리는 모습으로 흥미를 높이고 있다.

tvN '도깨비'

정해인의 ‘특별 출연’ 장면은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학교에서 촬영됐다. 정해인은 현장에 들어서며 공유, 김고은에게 깍듯하게 인사를 건넸고, 두 사람은 정해인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극중 야구부원 역할에 맞게 야구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나온 정해인은 글러브와 야구공으로 연신 공을 던져보고 받아보는 등 긴장감을 풀어나갔다. 정해인은 ‘도깨비’ 현장이 처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유, 김고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촬영을 이어나갔다.

촬영을 마친 후 정해인은 “예전부터 김은숙 작가님 작품들을 빠지지 않고, 전부 다 챙겨봤다. 또한 도깨비의 팬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영광”이라며 “새로운 현장이라 낯설 수도 있었는데 편하고 즐겁게 촬영하게 해주신, 감독님과 스태프 여러분, 그리고 공유-이동욱-김고은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만나 뵙고 싶던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도깨비’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 정해인에게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특별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 측은 “정해인은 짧은 등장임에도 훈훈하고 따뜻한, 첫사랑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표현했다”며 “정해인으로 인해 더욱 갈등 아닌 갈등을 겪게 될 공유와 김고은의 관계, 귀여운 질투를 숨기지 않는 공유의 모습은 어떨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도깨비’ 7회분은 오는 23일(금)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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