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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삼성생명
[종목분석] 삼성생명
  • 정오영
  • 승인 2016.12.21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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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최근 몇 년간은 유독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많았던 것 같다. 올 해 역시 브렉시트나 미국 대선 등 큰 이벤트가 있었다. 중요한 것은 많은 이들이 예상하는 것과 반대의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증시는 잘 버텼던 모습이다. 브렉시트나 트럼프의 당선은 시장에 큰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장은 곧바로 반등하는 힘을 보여줬다. 아무래도 지금은 현재 위치를 지키려는 힘이 강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상황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지속되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한국은 현재 여러 가지로 시끄러운 상태다. 정치적 문제와 악화되는 경제 흐름으로 소비가 부진하고 미래 전망 역시 우울한 상태다. 지금부터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을 것 같다. 최근 증시에서는 금융주의 강세가 이어졌다. 증권을 제외한 금융주들의 강세가 나타났는데 금리 인상 수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특히, 보험주의 강세가 눈에 띄는 상황인데 오늘은 보험주의 대장인 삼성생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삼성생명은 1957년 설립된 동방생명이 그 시작이다. 1963년에 삼성 그룹에 편입됐고 이후 본격적인 성장을 이뤘다. 2006년에 은행권을 제외하고 최초로 자산 100조 원을 달성했고 2010년 거래소에 상장했다. 상장 당시 엄청난 기대감을 받았고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이라는 든든한 배경을 바탕으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향후에도 생명보험 업계 부동의 1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업은 보험과 대출, 펀드, 퇴직연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삼성이라는 안정적 배경을 바탕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금 자산이 많은 특성상 금리 인상 시 수혜가 예상된다. 경제 상황이 심각한 상황이 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더 좋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주가의 흐름은 시장의 흐름과 연동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당분간은 박스권에서 매매가 가능하고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지수 상황을 보고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

삼성 그룹의 지배 구조나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하면 매우 안정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수가 크게 빠졌을 때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공기업을 제외하면 가장 안정적인 종목 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한다. 다만, 지금은 시장 상황이 불안하니 중기적 접근보다는 단기로 대응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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