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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인근 실종 여대생, 8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
홍대 인근 실종 여대생, 8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6.12.21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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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홍대 클럽 인근에서 실종된 여대생 이수현(19)씨가 실종 8일째인 21일 망원한강시민공원 선착장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11시20분께 망원한강시민공원 선착장 인근 수중에서 서울청 소속 잠수부가 수색작업 중 발견했다.

시신은 외상이 없었으며 신발을 신은 채 발견됐다.

수도권 소재 한 대학 1학년생인 이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53분께 홍대 인근에서 학교 동기와 강서구에 사는 동네 친구 등 4명과 술을 마셨다. 이후 이씨는 홍대 인근의 한 클럽 앞에서 술에 취한 채 학교 동기와 대화하던 중 갑자기 화를 내고 사라졌다.

경찰이 CCTV(폐쇄회로)를 분석한 결과 이씨는 이날 오후 11시17분께 버스를 타고 마포 서교동 중소기업은행 앞에서 하차 후 11시40분께 망원한강공원 지하보도차로로 걸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의 휴대폰은 홍대 인근의 다른 주점에서 충전 중인 채 발견됐다. 이씨는 당시 만취 상태는 아니었으며 원한이나 금전 등의 문제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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