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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 1200명 팬들과 뜨거운 호흡
송창의, 1200명 팬들과 뜨거운 호흡
  • 오지연기자
  • 승인 2010.01.18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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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헤드윅'!"

▲     © 한강타임즈
4년 만에 '헤드윅' 무대에 복귀한 송창의가 1200명 관객과 뜨거운 호흡으로 무대를 달궜다.

송창의는 15일 첫공연을 시작으로 16일과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상상아트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헤드윅'에서 그동안 쌓아뒀던 열정을 마음껏 펼쳐냈다.

'헤드윅' 마니아들로부터 '짱드윅'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는 송창의는 2시간 동안 한셀, 엄마, 루터, 모티 역 등 1인4역을 자유자재로 오고가는 혼신의 연기력을 발휘해 팬들로부터 "역시 '짱드윅'답다"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송창의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록부터 발라드까지 모든 장르의 노래를 소화해야하는 트랜스젠더 록 가수 역을 완벽히 연기해내 박수를 받았다. 노래를 부르며 여자 목소리와 남자 목소리를 소화하는 송창의의 모습에 관객들은 소름 돋는 감동을 느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관객들은 '짱드윅' 송창의의 '여자보다 예쁜' 미모에 감탄사를 보냈다. 송창의는 '헤드윅' 마니아들로부터 이미 '가장 아름다운 헤드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던 상황. 검은색 타이트한 바지를 입고 짙은 화장을 한 채 무대 위에 오른 송창의를 본 관객들은 "흰 피부에 몸매도 우월했다. 잘생기면서 예쁜 송창의씨. 진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고 입을 모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바비 인형 같은 외모가 최고다", "가장 아름다운 헤드윅이라고 들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의견을 내놨다.

그런가하면 평소 '신의 저울' '황금신부' 등을 통해 반듯한 신사의 이미지로만 송창의를 알고 있던 일부 관객들은 발랄하면서도 털털하고 웃긴 헤드윅으로 완벽 변신한 송창의의 모습에 감탄사를 내놓았다.

관객들은 "무대를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무대에서 폴짝폴짝 뛰어다는 걸 보고 있으니, 정말 즐거워서 공연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송창의의 행복감이 묻어났다", "외모 뿐 아니라 노래와 연기가 모두 멋있었다. 중간 중간 관객들에게 센스있는 대사를 날려주기도 하는 등 2시간 내내 즐거울 수 있었다", "TV에서 보던 모습과 180도 다른 모습에 정말 입이 떡 벌어졌다. 송창의의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보니 돈이 아깝지 않았다"고 의견을 전했다.

송창의는 "4년 만에 무대에 돌아오니, 마치 고향에 온 것 같은 훈훈한 마음이 들었다. 오랜만의 무대라 긴장했지만, 무대에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송창의가 윤희석, 송용진, 송창의, 최재웅 등과 함께 주인공으로 나서는 '헤드윅'은 2월28일까지 계속된다. 송창의는 뮤지컬 공연과 함께 김수현 작가의 신작 '인생은 아름다워' 출연을 확정짓고 캐릭터 분석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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