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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적’ 14년 만에 부활.. 다시 문화공간으로
‘종로서적’ 14년 만에 부활.. 다시 문화공간으로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12.22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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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국내 대형서점의 효시인 '종로서적'이 14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22일 출판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중순까지 반디앤루니스 종로타워점이 있던 종로타워 지하 2층에 종로서적이 23일 재개장한다.

종로서적은 예수교서회가 1907년 종로2가에 문을 연 서점으로, 문화공간이자 만남의 장소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교보문고와 영풍문고가 종로에 잇따라 들어서고, 온라인서점이 등장하면서 2002년 문을 닫았다.

이후 출판계에서는 95년 역사의 종로서적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다만 새롭게 개장하는 종로서적은 사업 주체가 과거와 다르다. 영풍문고 임원 출신의 서분도 대표가 '종로서적판매'를 설립해 서점을 운영한다.

이로써 종로에는 다시 종로서적,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대형서점의 삼각구도가 다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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