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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한국석유
[종목분석] 한국석유
  • 정오영
  • 승인 2016.12.26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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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연말 앞두고 배당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9일 폐장을 앞두고 27일까지 보유한 물량이 배당 후보가 되기 때문에 27일을 전후하여 고배당 종목에 대한 치열한 수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본다.

전통적으로 배당주로 꼽히는 메리츠종금, 하이트진로, SK텔레콤, 한국쉘석유, 셀트리온, DRB동일, 제닉 등과 함께 올해는 기업들이 주주환원 정책의 하나로 배당을 조금씩 늘리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최근 배당에 대한 의지를 밝힌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동일기연, 와이솔, 우진비앤지 등도 최근 주가의 탄력이 양호하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배당주 투자방식은 배당락 이전까지의 주가 상승을 목표로 한 방식과 배당금을 복리개념으로 또다시 투자하거나 배당금을 수익금으로 받는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상당수 배당주가 배당락 직전 거래일까지는 배당금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배당락 당일엔 고배당 종목 중심으로 대량 매물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배당주에 대한 단기 관점으로 접근할 때는 배당락을 고려해야 함은 필수이다.

오늘 소개할 종목은 한국석유(004090)이다. 동사는 지주회사로 아스팔트, 방수시트 등 건설과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석유화학 제품의 유통, 생산 등을 영위하는 자회사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1964년에 설립되어 약 50여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1977년 상장하였다. 한국석유는 평택촌놈 적정주가 대비하여 저평가되어있는 대표 종목으로 적정주가 밴드는 최근 수년간 20~30만 원 사이에서 형성 중이다. 총 발행 주식 수가 655,200주로 매집이 어려운 점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12년 여름에 현재 가격이 3만 원 언저리일 때, 물량 확보할 수 있으면 최대한 투자하라고 조언한 이력이 있는 종목으로 여전히 동사에 대한 투자 관점은 긍정적으로 본다. 그 이유는 오랜 기간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지속한 점, 이익잉여금의 지속적인 증가, 회사의 높은 청산 가치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기업의 내재적인 가치를 평가할 때 중요하게 보는 조건이 자본총계와 이익잉여금에 대한 항목이다. 자본총계와 이익잉여금이 두 가지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기업이라면 유동성 위기가 오기도 힘들거니와, 혹시 오더라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한국석유의 현재 가격대인 10만 원 부근은 적정주가 24만 원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이다. 일전에 삼성생명 종목을 소개하며 10만 원 이탈 시 5천 원이나 1만 원 단위로 하락할 때마다 조금씩 모아가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기록할 수 있다고 소개했었다.  동사도 마찬가지이다. 종목에 대한 총투자금액을 설정하고 10만 원 이하에서 5천 원이나 1만 원 단위로 기회가 될 때마다 하락 시 매수 후 보유하는 관점으로 접근하면 무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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