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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마을계획 우수사례 공유회
성동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마을계획 우수사례 공유회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6.12.26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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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6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마을계획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을계획 사업은 지난해 7월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성동구에는 4개 시범동(마장동·행당1동·금호1가동·성수1가2동)에서 동별 마을계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4개 시범동에서 올해 5월과 6월에 마을총회를 개최해 마을계획을 확정하는 등 직접 민주주의의 경험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마을총회를 거쳐 선정된 111건의 마을계획 실행사업 중에서 33건의 사업에 5951만4000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마을계획 우수사례 공유회는 마을계획 1주기를 마무리하면서 “마을에서 되찾은 이웃! 함께 했던 우리들의 마을 이야기”란 주제로 우수 사례 발표와 주민 문화예술 동아리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마을계획단에서 활동하면서 체험한 다양한 마을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발표하고, 마을 주민들이 함께 기획해 대본을 쓰고 직접 출연까지 하는 마을활동 상황극을 펼치는 등 각 동별로 특색이 있는 발표 형식으로 체험 사례들을 공유했다.

마장동은 '마장동의 별이 빛나는 밤에'란 제목으로 마을계획단 참여과정 에피소드 등을 라디오의 DJ 사연 신청 형식으로 발표하고, 성수1가제2동은 분과별 대표활동 사례를 상황극으로 꾸며 '마을에서 함께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공연했다. 금호1가동은 '논골 마을신문' 창간 배경과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행당제1동은 마을계획 실행사업 추진 내용을 발표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팍팍한 도시 생활에서 단절된 이웃 관계를 복원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일상의 행복에 삶의 무게 중심을 두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참으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곳에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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