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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은평제일교회와 부실채권 49억여원 소각
은평구, 은평제일교회와 부실채권 49억여원 소각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12.26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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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탕감 프로젝트, 135명 구제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25일 은평제일교회와 함께 빚 때문에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부실채권을 소각하는 ‘빚 탕감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빚 탕감 프로젝트는 구와 주빌리은행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실채권을 헐값으로 매입한 뒤 소각해 대부업체로부터 고통받는 서민의 빚을청산하는 범사회적 연대모금운동이다.

이날 진관동 소재한 대한예수교 장로회 은평제일교회는 49억9900만원에 달하는 부실채권을 성도들이 모은 성금 1100만원으로 매입해 소각했다. 이에 따라 135명이 장기채무의 고통에서 벗어났으며, 이중 구민은 24명에 6억8900만원이다. 또한 은평제일교회는 지난해도 1000만원의 성금으로 117명의 빚 46억원을 탕감해준 바 있다.

빚탕감 프로젝트

구와 주빌리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5번의 ‘빚 탕감 프로젝트’ 소각행사를 진행해 123억9700만원의 부실채권을 태워 없앴다. 구제한 사람은 831명에 달한다.

이와더불어 구는 가계 빚으로 고통 받는 구민을 돕기위해 서울시 기초단체 최초로 녹번동 소재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3층에 금융복지상담 센터를 지난 4월 개소했다. 금융복지상담 센터는 재무상담사, 신용관리사 등 3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금융소외계층, 과다채무자에게 금융 구제방안과 법적절차, 재무진단을 통한 채무상담, 자산 및 현금흐름 분석, 솔루션 제공, 일자리 연계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관계자는 “구민이 빚에 대한 문제를 쉽고 편리하게 해결하고 경제적부담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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