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 수상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2016 SAF 연예대상'에서 ‘런닝맨’을 홀대했다는 논란에 대해 ‘런닝맨’측이 해명했다.
26일 런닝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6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광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런닝맨' 측은 "런닝맨 멤버들이 최대한 조용히 '2016 SBS 연예대상' 행사에 참여하고 싶고, 상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해 온 바 있다“며 프로그램 1개 부문에서만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런닝맨’팀은 촬영을 마치고 전원 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런닝맨' 멤버 중 유재석이 대상 후보, 하하와 이광수가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송지효, 김종국, 지석진은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이 가운데 이광수만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에 7년간 SBS 예능을 이끈 '런닝맨'을 홀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런닝맨'은 내년 시즌2를 계획하는 과정에서 송지효, 김종국의 하차를 둘러싼 일방 통보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바 있다.
한편 이광수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런닝맨'을 지키기 위해서, 사랑받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한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며 "나에게 예능과 인생을 가르쳐준 지석진,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유재석, 정신적 지주 김종국, 가족같은, 사랑하는 하하, 친누나 송지효, 개리, 송중기, 리지까지 너무 사랑한다. 행복했었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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