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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저소득 홀몸 여성어르신 ‘위로가 되는 볼끼 송년회’ 개최
종로구, 저소득 홀몸 여성어르신 ‘위로가 되는 볼끼 송년회’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12.27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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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외로움 해소 및 한 해 마지막 마무리하는 작은 송년회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31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한복 세상을 꿈꾸다’ 동호회의 후원으로 저소득 홀몸 여성어르신과 함께 전통한복 방한용품인 ‘볼끼’를 만들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위로가 되는 볼끼 송년회’를 개최한다.

볼끼는 뺨과 턱·귀를 덮는 간단한 형태의 방한구를 말한다.

이번 ‘볼끼 송년회’는 방안에서 홀로 한 해를 마무리할 어르신들과 함께 방한용품인 볼끼를 만들며 외로움을 해소하고 작지만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과 동호회 회원들은 전통한복의 방한용품인 ‘볼끼’를 함께 제작한 뒤 이를 어르신들에게 선물하며 작지만 따뜻한 송년회 시간을 갖게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준 ‘한복을 꿈꾸다’ 동호회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작은 나눔이 도움을 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빛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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