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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고산자 김정호 모티브 왕십리여행자거리 조성
성동구, 고산자 김정호 모티브 왕십리여행자거리 조성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6.12.28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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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왕십리도선동 모텔밀집지역을 여행자 테마거리로 조성하고 지난 22일 왕십리문화공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여행자 거리로 조성된 곳은 ▲1구간 왕십리로24나길 20(할리스커피숍) ~ 컬리넌 호텔(무학로2길 47) ▲2구간 왕십리로22길 22(힐모텔) ~ 무학로2길 43(리전트모텔) 등이다.

구는 구청이 위치한 도로명이 ‘고산자로’이고, 김정호가 대동여지도 제작을 위해 백두산 천지부터 국토 최남단까지 모든 땅을 일일이 여행하면서 지도를 완성했다는 점에 착안해 고산자 김정호를 여행자 거리의 상징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여행자 거리의 출발점인 왕십리문화공원에 고산자(古山子) 김정호의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

상징물은 여행자들이 편하게 다가가 사진을 찍으며 김정호의 옛 이야기를 전해 듣고 싶도록 친근한 표정으로 제작했으며, 상징조형물 아래에는 성동구의 주요 관광 명소를 조각한 지도를 배치했다.

또 상징조형물 옆에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글, 영어, 중국어로 표기된 종합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여행자 거리 구간 별 정보 및 포토존을 표시했다.

아울러 거리 3개소에 글빛길 야관 경관 조명을 설치, 어두운 밤길을 따뜻하고 낭만적인 골목길로 조성했으며 호텔과 음식점 등 3개소의 담장에 아트월(Art Wall)을 조성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왕십리는 숙박시설과 음식점이 많아 오래 전부터 국내외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왔던 지역”이라며 “이번 고산자 김정호를 상징으로 하는 테마거리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추억과 감동을 주는 여행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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