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32)가 AP통신 2016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28일 AP통신에 따르면 주요 매체 종사자들의 투표 결과 제임스는 전체 59표 가운데 24표를 받아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소속팀 클리블랜드를 창단 첫 파이널 우승으로 이끈 제임스는 앞서 지난 2013년에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NBA 선수가 두 차례 이상 AP통신 선정 올해의 선수로 뽑힌 것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이후 역대 두 번째이다. 조던은 1991년부터 1993년까지 3년 연속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국의 체조 요정 시몬 바일스(19)가 AP통신 선정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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