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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속보 전하는 트위터 지진 피해 막는 ‘1등공신’
일본 지진 속보 전하는 트위터 지진 피해 막는 ‘1등공신’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6.12.29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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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이바라기현 6.3 발생 후 여진 계속 “불안하다”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지진으로 일본 전 열도가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 28일 오후 9시38분, 일본에 지진 발생을 알리는 전문 트위터 계정에서는 이날 오후 일본 이바라키현 북서부에 위치한 다이고 정 인근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신속히 전하면서 이날 23시 30분 현재까지 여진이 계속되고 있음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일본 NHK 등 방송과 각 인터넷 매체들도 일본 지진 소식을 일제히 전하면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규모를 5.9로 추정했며, 진원은 지하 10㎞ 미만 정도로 파악했다. 이날 일본 NHK 방송은 이날 밤 9시38분 일본 동북부 이바라기 현 북부에서 규모 6.3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하면서 지진에 의한 해일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지진 속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는 일본 지진 소식 관련 트위터를 갈무리했다. 일본 이바라키 현에서 28일 오후 진도 6.3의 지진이 발생하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 이바라키현 안에서 진도 6.0 이상의 지진이 관측된 것은 5년 전 2011년 4월 12일 이래 처음으로, NHK는 이밖에 인근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등 동북부 지역과 관동지역에서도 진도 4.0 이상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지진 소식을 전하는 다수의 인터넷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계속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본 기상청은 이번 일본 지진 직후 일단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 다각적인 정보 수집에 나섰다.

일본 관방장관 스가 요시히데는 밤 10시18분쯤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으며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면서 “현재까지 보고된 피해 상황은 없으며 원자력발전소 등지에서도 이상은 없다”고 지역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일본 지진에 대해 기상청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이바라키현 북 이바라키 시에서 진도 6 약의 흔들림을 관측 했으며, 주변 인접 도시 등지에서도 진도 4의 지진이 관측 됐다. 북부 이바라키 시의 한 편의점에서 지진 직후인 오후 9시44 분에 선반에서 떨어진 많은 상품이 바닥에 흩어지거나 와인 병 등이 깨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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