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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26.8%, 반기문 23.7%...민주당 37.1% 새누리 14.4%
문재인 26.8%, 반기문 23.7%...민주당 37.1% 새누리 14.4%
  • 안복근 기자
  • 승인 2016.12.30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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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더불어민주당이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37.1%로 1위를 차지했다.

30일 리서치뷰에 따르면 이 기관이 지난 29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 휴대전화가입자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4.1%)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37.1%로 2위를 차지한 새누리당(14.4%)을 크게 앞섰다. 국민의당(12.4%)과 개혁보수신당(9.2%)은 뒤를 이었다.

새누리당은 개혁보수신당을 5.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새누리당이 개혁보수신당을 앞섰다. 특히 여권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과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는 새누리당이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여의도 촛불'에 참석해 촛불을 들고 있다.

TK에서 새누리당은 19.7%의 지지율을 기록해 개혁보수신당(9.9%)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PK에서도 새누리당(15.7%)이 개혁보수신당(13.3%)을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조사에서도 여권의 전통적 지지층인 5060세대에서는 새누리당이 개혁보수신당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새누리당은 60세 이상에서는 26.6%로 전체 정당 중 지지도 1위를 기록했다. 개혁보수신당은 13.4%로 나타났다. 50대에서도 새누리당(20.8%)이 개혁보수신당(14.1%)을 앞섰다.

2030세대에서는 민주당이 50% 넘는 지지율(19~29세 51.1%, 30대 55.1%)을 기록한 반면, 새누리당(19~29세 5.5%, 30대 2.5%)과 개혁보수신당(19~29세 3.5%, 30대 7.6%) 모두 한 자리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차기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8%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23.7%)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11.4%로 3위,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5.3%로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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